창녕군이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로등 운영 방식을 조정한다.
창녕군은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대책의 하나로 '가로등 격등제 및 심야 소등 시간 조정'을 오는 20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격등 대상은 교통량과 보행량이 적은 도로를 중심으로 창녕읍, 남지읍, 영산면, 대합면, 계성면, 이방면 등 6개 읍·면 840개 가로등이며 개별 차단기를 활용해 운영된다.
다만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은 대상에서 제외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아울러 공원·국도·공단 지역 등 1200여 개 등에 대해서는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심야 소등을 시행한다.
군은 시행 전 누리집과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정기 야간 순찰을 통해 필요 구간에 대한 부분 점등을 실시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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