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달10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 매입계획' 승인을 받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50호 공급 계획 가운데 1차 20호에 대한 국비 9억 5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신축한 주택을 지자체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공급 속도와 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20호를 시작으로 30호를 추가 확보하면 기존 145세대와 합산해 총 195세대의 청년 주거 공간이 갖춰진다. 전용 면적 26~36㎡ 규모로 공급되며 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공모 단계부터 대중교통 접근성, 생활편의시설 연계성, 청년 활동 기반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옛 하동역사 부지에 준공된 하동 청년타운과 연계해 창업 공간·네트워크·문화 생활이 결합된 청년 정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을 통해 하동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청년타운과 연계해 주거·일자리·생활이 결합된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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