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호수공원 25만㎡ 채우는 봄꽃 정원… 4월 24일~5월 10일 총 17일간 열려
- 대형 랜드마크 ‘시간여행자의 정원’… 치유·추억 등 주제로 체험 정원 다채로워
- 로즈 페스타, 펭수 피크닉 이벤트 주목… 글로벌 화예작가전 등 실내 전시도 특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매년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인 꽃박람회를 개최해 꽃의 도시로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열린다. 화려한 야외전시, 실내 특별전시, 플라워마켓, 공연·이벤트 등이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가득 채운다.
이동환 고양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꽃을 비롯해 글로벌 화훼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꽃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형 랜드마크 '시간여행자의 정원' 주목… 과거·현재·미래 담은 테마 정원 조성
올해 야외전시는 단순 관람이 아니라 머물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전환한다. 오감을 자극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감성 공간을 연출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각각의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주제 광장의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시간여행 승강장을 구현한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영감을 얻은 메인 조형물과 함께 해시계와 물시계를 형상화하여 정원을 꾸민다.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메인 조형물에는 회전하는 구형 꽃 조형물이 설치된다.
주변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활용한 '빛담정원'은 입체적인 구조물과 행잉 가든이 있는 공중정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꽃과 식물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테마로 한 정원이 마련된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나의 감정을 꽃과 색으로 표현하며 MBTI, 퍼스널 컬러 등을 정원과 접목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플라워 테라피 가든'은 기존 수목과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조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힐링 정원에서는 반려식물 심기, 압화 엽서 만들기, 세밀화 그리기 등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추억을 테마로 ▲그 시절 그 꽃 정원 ▲추억의 골목 정원 ▲화(花)답하라 1997 등 여러 정원들이 마련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꽃이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정원
장미원에서 열릴 '로즈 페스타'는 사랑과 장미를 주제로 장미공방(체험존), 퍼포먼스 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특히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로테이션 소개팅'에서는 꽃과 함께 이성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또한 한울광장에 위치한 '펭수의 꽃놀이 정원'에는 약 5m 규모의 커다란 펭수 에어 조형물을 중심으로 캠핑 감성을 살린 피크닉 테마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고양 로컬 가든'은 고양시 300여 개 농가에서 생산한 꽃과 식물들로 연출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약 200여 종, 10만 본 이상의 꽃들을 사용해 호숫가 산책로 주변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서는 지역 내 30여 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화훼류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여 농가의 소득과 화훼 소비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정원과 식물에 관심이 있던 시민들도 참여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화훼산업관 맞은편 '고양시민 참여 정원'에는 시민·어린이정원 각 10팀씩 총 20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각자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과정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화예작가전 '플로럴 오디세이' 개최… 국내외 신품종·이색 식물도 눈길
실내 화훼교류관에서는 5개국 5명 작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화예작가전 '플로럴 오디세이(Floral Odyssey)'가 열린다.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샹탈 포스트(Chantal Post·벨기에) ▲지코 나탈리아(Zhikko Natalia·러시아) ▲이라티 타마릿(Irati Tamarit·스페인) ▲솔로몬 레옹(Solomon Leong·홍콩) ▲김종국(Kim Jong Kook·대한민국)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 약 30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꽃들이 전시된다. 얼음 결정이 맺힌 듯한 신비로운 '엘사 튤립', 화경 15cm 이상 대형 다알리아, 1.2m 길이 '자이언트 장미' 등 이색 식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화훼산업관에서는 화훼 신품종을 선보여 해외 약 30개 품종, 국내 약 170개 품종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실내 이벤트홀에서는 ▲제13회 프러저브드플라워컵 경진대회(4월 26일) ▲한국꽃꽂이대회(4월 30일) ▲IHK컵 플라워디자인 경진대회(5월 2~3일) ▲제8회 어린이 꽃장식대회(5월 5일) ▲아마추어 꽃장식대회(5월 5일) 등이 열린다.
◆24일 고양시립합창단 등 개막 공연 열려… 19일까지 사전 예매 입장권 판매
24일 개막일 수변무대에서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트롯2' 가수 김다현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공연 프로그램은 수변무대, 버스킹무대, 장밋빛무대 등 3곳에서 펼쳐지며 대중음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성악, 플루트, 치어리딩, 시니어 패션쇼 등 여러 장르를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수변무대 주변으로는 꽃박람회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수상꽃자전거 체험이 마련돼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은 고양시민·대중교통 이용객·다자녀(자녀2인 이상) 가정의 경우 3,000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19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매 입장권을 구입하면 현장권 15,000원 대비 일반권 11,000원, 우대권 9,000원(고양시민 일반권 8,000원, 우대권 6,0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꽃박람회장은 3호선 정발산역 1번, 2번 출구로 나오거나, GTX-A 킨텍스역 2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또 GTX-A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원마운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고, 임시주차장(까치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https://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