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기금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13일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부제의 효과적인 운영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반기부사업으로 '유기동물 입양센터 지원사업'이 새롭게 의결됐다. 해당 사업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4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2026년도 지정기부사업으로 ▲1형 당뇨(소아당뇨) 지원사업 ▲청소년 야간 안전 귀가 지원사업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사업은 오는 4월 말부터 본격적인 모금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정기부사업은 취약계층 건강 지원과 청소년 안전 강화, 동물복지 증진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발굴됐다. 특히 기부자가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안성시는 두 차례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정기부와 일반기부사업을 균형 있게 확대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기부가 지역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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