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카드사 한 곳만 신청 가능
카드사별 이용 조건 따져봐야
정부가 1인당 최대 60만원 상당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서면서 카드사별 신청 조건과 이용 방식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1인당 1개 카드사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이후 변경이 불가능해 카드사별 특징에 따라 이용 편의성이 갈릴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1인당 최대 60만원 상당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신청은 국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능하며, 지급 개시일에 맞춰 카드사별 앱에 관련 메뉴가 신설될 예정이다.
카드사별로 신청과 이용 조건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삼성카드와 비씨카드, NH농협카드는 자사 카드 보유 회원에 한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반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롯데카드는 자사 카드 미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원금을 결제에 활용하려면 신청 후 자사 카드 발급이 필요하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현대카드는 카드 미보유자도 신청과 지원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각 사 포인트 또는 전자지갑 형태로 지원금을 지원해 별도의 실물 카드 신청 없이 앱을 통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별 편의점도 각기 다르다.
삼성카드는 계열사 통합 인증과 삼성페이 연동을 통해 간편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과 연동해 계열사 이용 고객의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인증 없는 지원금 신청을 지원한다.
비씨카드는 넓은 가맹점 네트워크 구축이 특징이다. 전국 8만여 개 가맹점과 네트워크가 연계돼 있어, 비씨카드 '페이북'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에서도 원활하게 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우리원(WON) 카드 앱을 통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후 영업일 기준 전자지갑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우리카드 앱 내 전자지갑에 충전된 지원금은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큐알(QR)코드 또는 바코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원카드 앱에서는 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 앱을 통해 포인트 또는 전용 충전금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앱 내 '사용 내역' 메뉴에서 남은 금액과 사용 기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쏠(SOL)페이 통합 플랫폼에서 신용·체크카드를 모두 활용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거주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국민 70%가 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1차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차 신청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된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대기업 유통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지원금을 모두 소진하지 않을 경우 잔액은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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