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2026 기획전 '흙과 우리 사이에 놓인 것들'과 연계해 참여형 프로그램 '마음을 태우는 시간-마음 의식'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형 전시의 개념을 확장해 관람객의 행위가 작품의 일부가 되도록 구성됐으며, 기억을 쓰고 엮고 태우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은 4월 25일, 5월 30일, 6월 27일 총 3회 진행되며, 회차별 25명 내외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7세 이상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작가 김선의 '마음의 기화' 작업과 작품 세계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기억과 감정, 애도의 언어를 종이에 기록해 도자와 엮고, 야외 공간에서 이를 태우는 의식에 참여한다. 이후 태움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전시장에 다시 전시돼 개인의 기억이 공동의 기억으로 확장되는 구조로 구성된다.
참여 방법은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의 핵심 개념을 관람객의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개인의 기억이 공동의 의미로 확장되는 과정을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문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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