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초 많은 인파가 몰린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등 3개 행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경찰·전력·가스·시설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점검에서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안전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순간 최대 수용 인원 적정성, 인파 분산 대책, 비상 통로 확보, 안전요원 배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의 경우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합동으로 사전·확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 대비를 강화했다.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현장을 찾아 스탠드 구조물 등을 점검했다.
이 같은 점검 결과 수만 명이 찾은 주요 봄꽃 축제와 대규모 체육 행사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5월에도 축제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방문객 5만 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 5건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도 차원의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양 산나물 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등이다.
도는 시군과 소방·경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축제 전날 시설물 설치 상태부터 가스·전기 안전까지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체험 시설물 안전성과 어린이 안전 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순박 안전기획관은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제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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