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 대표 민생정책인 '소상공인 천원택배'가 누적 배송량 200만 건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10월 전국 최초로 해당 사업을 도입했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소득 증대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민생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정책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5년 상반기 월평균 배송량은 7만 2천 건이었으나, 지원 확대 이후 하반기에는 13만 3천 건으로 약 84% 증가했다. 사업 참여 업체 역시 4,221개에서 8,947개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평균 매출이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형 공유물류망을 전 역사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해당 사업은 159명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며, 노인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한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인천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추진된 정책"이라며 "앞으로 민간 택배사와 협력을 강화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물류복지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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