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기술과 사람, 환경의 조화를 지향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통신의 본질인 연결을 넘어 사람 중심의 AI 기술로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ESG 사업 중심에는 AX 기술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 메트로경제>
LG유플러스의 진화 중심에는 홍범식 대표이사가 강조하는 '사람 중심 AI'가 자리 잡고 있다. 홍 대표는 "기술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 회사는 '사람 중심 AI'를 통해, 더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안심하고 신뢰하는 AI(Assured)', '나에게 딱 맞는 AI(Adaptive)', '일상을 함께하는 AI(Accompanied)', '인류를 위하는 AI(Altruistic)'라는 4대 AI 지향점을 수립했다.
특히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시큐리티 퍼스트(Security First)' 프레임을 구축해 신뢰성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체 통신 특화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은 저작권과 개인정보 이슈가 해결된 데이터로 학습되었으며, 환각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검색 기반 답변 생성 기술(RAG)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을 골자로 하는 LG AI 윤리 원칙을 준수하며 AI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 중이다.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청각장애인 임직원이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실시간 자막 변환 기능을 활용해 생애 처음으로 어머니와 직접 통화한 사례는 기술이 사람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의료 상담 특화 AICC를 통해 스마트 병원 구현을 돕고, 'SHIFT'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해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 웨이(Green Way)'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권고안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재설정하여 2025년 5월 Near-term(단기 기간) 목표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2년 대비 2033년까지 직접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저감하고,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량(Scope 3) 또한 2023년 대비 32.5% 감축할 계획이다.
실제 성과 측면에서도 2024년 기준 1044㎾ 규모의 대전 연구개발(R&D) 센터 자가 태양광 설비를 준공하여 연간 약 630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총 전력사용량의 약 7.5%에 해당하는 244GWh 규모의 녹색 프리미엄을 조달했다. 친환경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인 평촌 2센터 역시 외기 냉방 시스템과 고효율 냉방기를 도입하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사회적 포용성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통 솔루션 '데이지(Day-Easy)' 실증 사업을 완료했으며, 전국 맹학교에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U+ 희망도서관'을 건립해 정보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2030년 여성 구성원 비율 25% 달성을 목표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과 워킹맘 경력 개발 워크숍을 운영 중이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사회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ESG 전문가인 엄윤미 사외이사를 ESG 위원장으로 선임해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2년 국내 통신 3사 최초로 글로벌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안센터를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고,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통합관제센터를 가동하며 보안 기본기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탄탄한 보안과 혁신적인 AX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방침이다.
홍범식 대표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고,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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