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해 약정 체결을 완료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32호에 대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일원에 위치한 오피스텔 1개 동, 총 32호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매입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주택은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한 유형이다.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과 달리,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주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한 뒤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공공이 사업 전 과정에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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