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진하는 전국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한 차례 만에 통과했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공원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24만 1000㎡ 부지에 시비 433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동감문화센터, 동감둘레길, 글로벌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교육·체험·휴식·치유 기능을 한데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부산시는 심사 통과를 계기로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 보상이 완료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공공성 확보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직영 체계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원이 문을 열면 이중 규제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품 장터·프로그램 연계는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결혼식 등 이색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반려문화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교육·체험·치유가 결합된 미래형 공공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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