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시각장애 학생 대상 멘토링 행사를 열고 화면해설을 통한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제시했다.
넷플릭스는 20일 국립서울맹학교 종로 캠퍼스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토크 콘서트 '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미화 국회의원과 허우령, 김재원 아나운서가 참여해 직업 경험과 진로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화면해설 나레이터라는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중·고등학생과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화면해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당사자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각자의 길을 개척해온 경험이 공유됐다. 서미화 의원은 "청소년기부터 권리를 주장하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고, 허우령 아나운서는 "정해진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을 개척하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연에서는 화면해설 녹음 과정이 공개됐다.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는 다큐멘터리 우리의 바다를 사례로 화면해설이 콘텐츠에 더해지는 과정을 설명하며 직업 이해를 도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화면해설 나레이터 준비 과정과 발성 훈련, 진로 확장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직업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모든 이용자가 동등한 콘텐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과 환경 조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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