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오는 22일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경관 조명을 끈다.
부산시설공단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 '지.구하러 끕니다!(Happy Earth Day)' 캠페인에 동참해 이번 소등을 진행한다. 공공기관과 전국 주요 상징 시설이 함께 참여해 지구 보호와 탄소 중립 실천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공단은 이번 소등 외에도 전광판 운영 시간 30% 감축, 승용차 2부제 시행,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자동 소등 등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공부문의 선제적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등 시간 동안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도 불필요한 조명을 끄는 실천을 통해 에너지 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구의 날 소등은 기후 위기 대응뿐 아니라 에너지 위기 시대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 "공단이 앞장서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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