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9일 처인구 마평동 'SERI PAK with 용인'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YES24와 함께하는 북적북적 페스타'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로, 전 세계가 책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SERI PAK with 용인'과 국내 온라인 서점 YES24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깨운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약 5000권 규모의 도서 바자회가 열렸으며, 판매 수익금은 아동·청소년의 스포츠·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베스트셀러 '길 위의 뇌'의 저자 정세희 작가는 '달리기가 뇌의 건강을 지켜준다'를 주제로 강연을 열어 신체 활동과 뇌 건강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도서 바자회와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공간이 개관한 이후 박세리 감독이 다양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며 "용인시는 시민 독서율이 54%로 전국 평균(43%)보다 높은 만큼, 시민들이 양질의 도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봄날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세리 감독은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책 한 권이 누군가의 삶에 작은 용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ERI PAK with 용인'은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관중석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5월 개관한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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