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이 올해 100명 전원 입국을 완료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1차로 20명이 입국한 데 이어, 4월 17일 80명이 추가 입국하면서 현장 투입 준비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70명보다 30명 늘어난 규모로, 농번기 인력 수급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기존 북부농협에 더해 동거창농협이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권역별 운영 체계가 갖춰졌다. 동거창농협은 가조면·가북면·남하면 지산권역, 북부농협은 그 외 거창군 관내 지역을 담당한다.
농가 이용 금액은 1일 8만 5000원으로, 이용 희망 농가는 각 운영 농협을 통해 이용 희망일 전월 첫 영업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들은 거창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등 공동 숙소에서 생활하며 작업장 이동은 농가 직접 인솔 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수송 지원을 병행한다. 거창군은 올해 공공형을 포함해 총 266농가 824명의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았으며 하반기 추가 수요까지 반영하면 연간 1000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현미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인원 확대와 함께 농협 간 권역별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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