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우주항공복합도시 도시개발사업 주민 공청회'에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용현면 일원 약 700만㎡ 부지에 첨단 산업·주거·상업·연구·교육 기능이 집적된 미래형 첨단융합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세부적으로는 첨단 산업 118만㎡, 주거 85만㎡, 상업 42만㎡, 연구 6만㎡, 교육 31만㎡ 규모로 계획돼 있다.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서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핵심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전망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전문가 지정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도시계획 및 교통 분야 전문가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에 공감하면서도 교통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환경과의 조화, 지역 상생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미래 전략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핵심 사업"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더 완성도 높은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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