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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용인특례시, 추경 발판 민생 챙기기 박차

용인특례시는 20일 수지구청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열었다. /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추가경정예산 통과를 계기로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준비와 안전 점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일 수지구청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과 중동 정세 격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우선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총괄 ▲행정지원 ▲장비지원 ▲지급관리 ▲대민홍보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대비해 의료용 소모품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의약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재고를 수시 점검해 의료체계 안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도 추진된다.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풍덕천, 새로운 매력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한 공모계획서를 오는 22일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에는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과 마을 환경 정비 등이 포함됐다.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음·진동 저감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아파트 실외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설치 기준과 관리 방안을 담았다.

 

치안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상 공영주차장에 경찰차 전용 주차구역도 설치한다. 처인구 통일공원, 기흥역, 수지구 서봉공원 인근, 보정 제2공영주차장 등 4곳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수지구 고기동 말구리고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용ㄹ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용인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후 이 시장은 수지구 고기동 사회복지시설 공사 현장과 인근 도로를 직접 점검했다. 약 500m 구간을 걸으며 인도, 옹벽, 배수로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해당 지역에는 지하 3층~지상 15층, 892세대 규모의 노인주거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시는 소명나무학교 앞 약 100~150m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과 협의 중으로, 상반기 내 지정과 함께 단속 카메라와 안전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말구리고개 급경사지의 노후 토류판 정비와 광교산체육공원 인근 배수로 시설 보수도 신속히 추진된다.

 

이상일 시장은 "여름 우기 전까지 급경사지 정비를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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