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광교 신청사 이전에 따른 구 남부청사를 재구조화해 경기미래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일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조원청사에서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경기교육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원청사 재구조화 사업은 청사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현장 중심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약 460억 원이 투입돼 본관·신관·별관 등 연면적 2만2,426㎡ 규모의 시설이 전면 개편됐다.
새롭게 조성된 조원청사는 내진 보강을 거쳐 미래지향적 공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고정 좌석제를 없애고 자율 좌석제와 원격 예약 체제를 도입한 '스마트 오피스'로 운영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전산망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1층 '디지털 아카이브'와 4층 '컨퍼런스룸'을 중심으로 정책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교직원 연수와 연구를 위한 9개 세미나실과 디지털 스마트실도 마련됐다.
조원청사는 향후 교직원이 언제든 미래교육을 연구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성장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대기실, 카페, 다목적 공간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조원청사가 미래교육의 설계에 맞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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