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UAM 제외...순수 우주 기업 중심 구성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 조기편입 가능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우주산업의 성장 모멘텀에 집중 투자하는 'SOL 미국우주항공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ETF는 방산·미래 모빌리티 등을 제외하고, 재사용 발사체·저궤도 위성·우주 인프라 등 순수 우주 밸류체인 기업에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2026년 미국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해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미국 우주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과 민간 기업의 기술 혁신이 맞물리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2026년은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시작으로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주요 기업들의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미국 우주산업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는 뉴스페이스 핵심 주도주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민간 발사 서비스 대표주인 로켓랩(23.00%), 위성통신 분야 핵심 기업인 AST스페이스모바일(20.81%), 스페이스X 지분가치 부각이 기대되는 에코스타(15.88%), 위성데이터 대표 기업 플래닛랩스(9.03%) 등이다.
또한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지수 방법론에 따라 상장 후 1영업일 내 신속한 편입이 가능하며 최대 25% 비중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신한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상장이 미국 우주산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 수 있는 상징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모멘텀을 ETF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는 설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과거 미국 우주산업은 정부 수주 중심의 올드 스페이스 기업이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민간 기업이 위성통신, 발사 서비스,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AI, 로봇에 이어 우주산업 역시 향후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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