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공영주차장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공단은 공영주차장 내 재난·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술로 CCTV 영상 속 사물과 행동을 자동 식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화재, 이용객 쓰러짐, 무단 배회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통합주차상황실 모니터에 해당 영상을 즉시 표출하고 경보음을 울려 초동 조치를 지원한다.
우선 삼산공영주차장과 신정행복주택 공영주차장 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차 충전소 인근과 이용객 통행이 잦은 주출입구를 집중 관제 구역으로 설정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 운영으로 시스템 효율성을 검증한 뒤 공단 소관 공영·부설주차장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상시 감시가 어려운 취약 시간대와 사각지대를 AI 기술로 보완해 관제 효율을 높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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