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시범 기관을 대상으로 '온(溫)맘미소 수업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교사들이 유아의 발달과 놀이 특성에 맞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온(溫)맘미소'는 경북교육청의 유보통합 브랜드로,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컨설팅은 평가 중심이 아닌 성장 중심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누리과정 운영의 질을 높이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사업에는 유치원 8곳과 어린이집 10곳 등 총 18개 시범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별로 교사 2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수업 공개를 기반으로 기관당 3회씩 컨설팅이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유아·놀이 중심 수업 설계와 운영 ▲교사-유아 상호작용 개선 ▲놀이·발달 기록과 평가 방법 ▲학급 환경 구성과 일과 운영 개선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퇴직 교원과 유치원·어린이집 원장·원감, 교수 등으로 구성된 누리과정 컨설팅단 18명을 꾸려 기관별 2인 1조로 지원한다. 대면과 원격 방식을 병행해 현장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 시범 기관을 중심으로 '수업 나눔'을 운영해 수업 공개와 협의회를 통한 공동 성찰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적 수업 문화 확산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높이고, 유아의 자율성과 탐색·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 컨설팅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교사는 보다 전문적으로 유아의 성장을 지원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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