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창업 거점인 '지정형 경기창업혁신공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기관에 최대 3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총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지역 기반 창업 인프라 활용 실적과 입주기업의 성장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지정형 경기창업혁신공간은 대학과 시·군,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도내 8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각 기관은 창업 교육, 사업화 지원, 컨설팅, 투자유치(IR),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평가 결과 경복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입주기업 성장률과 프로그램 운영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두 기관은 매출 성장, 고용 확대, 투자 연계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전체 참여기관은 지난해 532개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27.3%, 고용은 20.8%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경과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로 최대 3년간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5백만 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연계해 거점형 8개소와 지정형 18개소 등 총 26개소의 창업혁신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 유태일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경기도 전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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