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초고령화 농촌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제시한 점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선정 사업은 '우수 사회연대경제 꺾꽂이&턴키 자립형 공동체 돌봄마을 조성사업'으로, 타 지역에서 검증된 모델을 지역 여건에 맞게 이식하고 실행 체계를 일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천시는 북안면 상리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 수요조사와 현장 간담회, 전문가 협의를 거쳐 사업 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이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도입해 기존 수혜 중심에서 벗어나 돌봄 제공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국비가 지원되며, 계획 수립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실증사업, 성과 연구까지 전 과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과 돌봄 전문 인력 양성, 공동체 기반 서비스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마을 단위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연대경제 조직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돌봄이 일자리로 이어지고 공동체가 자립적으로 운영되는 마을을 구현하겠다"며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확산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선도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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