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4월 21일 오전 10시 동남권 8개 지역 교육장이 참여하는 교육장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영덕, 울진, 울릉 등 동남권 교육지원청이 순회 방식으로 운영하는 정례 협의체로 지역 간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주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에서 시작됐으며 이씨·손씨 종손댁인 무첨당과 관가정에서 종손들과 차담회를 진행하며 전통 속 교육 가치와 현대 교육의 방향을 함께 살폈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체 정신과 인성교육, 전통문화 계승 등 미래 교육과 접목 가능한 다양한 시사점이 논의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플래시백 계림으로 이동해 신라 천년의 역사와 디지털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전시를 관람했다. 이를 통해 역사와 기술이 결합된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고, 미래 교육 환경에 필요한 창의융합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전통문화유산과 첨단 예술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며 교육의 본질과 미래를 성찰하는 자리였다"며 "동남권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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