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이전 이후 만족도 상승·해외 벤치마킹 잇따라, 지역 대표 공공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
고양시가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 개청 1주년을 맞아 공공보건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석동 안산공원 일원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시민 체감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의료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4월 연면적 1만6125㎡ 규모의 지상 4층·지하 2층 신청사로 이전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한곳에 집약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이는 시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운영 성과는 해외 보건의료기관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보건소 개청 이후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용자 만족도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점수는 88.8점을 기록해 전년보다 2.5점 상승했다. 특히 시설 만족도는 93.1점으로 3.2점 오르며 신청사 이전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보건소는 단순 의료시설을 넘어 지역 생활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외벽 경관조명 설치와 공원과 연계한 휴게공간 조성으로 시민 접근성을 높였으며,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주민 건강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차 공간도 총 244면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였고, 이를 통해 발생한 세외수입 역시 시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친환경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띈다. 최근 1층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공공시설 기능이 한층 확대됐으며, 보건소가 지역 생활 인프라로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일산동구보건소는 해외 보건의료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아르메니아 보건부와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앞서 우간다와 라오스 의료진도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방문단은 예방 중심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와 금연·구강·운동·식단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통합 운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별관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다시봄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4개 전문기관이 함께 운영되며 상담과 치료의 연속성을 높였다. 기관 통합 이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방문 상담자는 5750명으로 전년 대비 약 32% 증가했다.
감염병 대응 체계 역시 한층 강화됐다. 신청사 설계 단계부터 음압 격리시설과 분리 동선을 반영해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 방문객 간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지난 1년간 법정 감염병 신고·처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대규모 확산 없이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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