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영덕군수 선거 후보를 확정하며 지방선거 구도가 본격적으로 형성된다. 경선을 통과한 조주홍 예비후보는 책임감을 강조하며 본선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기초단체장 공천 절차를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영덕군수 선거 후보로 조주홍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본선행이 확정됐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2일 도당에서 열린 설명 자리에서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구자근 위원장은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과 관계자 모두 수고했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하나의 팀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가 진행된 경북도당 현장에는 조주홍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결과가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후보 확정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조주홍 후보는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각오를 밝혔다. 조주홍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선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홍 후보는 앞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진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지역 원로와 상인, 청년층 등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고 읍·면별 공약을 연결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지역 밀착형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핵심 공약은 지역 경제 회복에 맞춰져 있다. 조주홍 후보는 '먹고사는 확실한 변화'를 내세우며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규 원전 유치를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 개편과 기후에너지 특구 조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군민연금 도입 구상과 수소 산업을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 돌봄 산업과 결합한 일자리 창출 전략도 포함됐다.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는 통합 돌봄 체계 구축과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결과를 계기로 영덕군수 선거가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조주홍 후보가 제시한 경제 중심 공약이 유권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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