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 소득 창출 모델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22일 충청남도 공공기관 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햇빛소득마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추진단을 비롯해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개요와 추진 절차, 지원 체계 설명을 시작으로 기관별 추진 현황 및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에게 배당하거나 마을 공동체 운영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농촌 소득 증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2030년까지 도내 30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 확대 △발전 수익의 주민 공동 배분 △지역 소득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도내 등록된 9개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ReSCO)이 참여해 초기 기획과 컨설팅, 사업 구조 설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력계통 연계 문제를 비롯해 협동조합 구성 컨설팅 필요성, 수익 구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안내, 향후 운영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넘어 농촌 소득 증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이라며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과 협력해 2030년까지 300개 마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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