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치매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단위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주민과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다.
군은 2026년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점검 성격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4월 20일 삼율1리 마을회관과 4월 23일 후정1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논의에는 마을 이장과 주민, 경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치매보듬마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논의에서는 마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단순 지원을 넘어 주민 주도형 활동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울진군은 치매보듬마을을 지역 돌봄 체계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주민 참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향후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매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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