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템플스테이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23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과 가족을 위한 '마음챙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분당구 구미동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대광사 지관전 접견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웅 주지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등 총 100명이 참여하는 템플스테이가 총 32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회당 2~3가족(가족당 2~4명)을 대상으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족들은 사찰에 머물며 명상과 차담,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불곡산 숲길 걷기 등 자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에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 안전관리는 대광사가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자연 속 쉼과 마음챙김의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329가구 437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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