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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 조성… AI·SW 인재 양성

사진/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 제5공학관에 동남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인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Gyeongnam Codyssey Campus)'가 들어선다. 경남도가 정부의 '2026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 확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본격 운영에 나서게 됐다.

 

'코디세이'는 코딩(Coding)과 오디세이(Odyssey)의 합성어로, 프랑스의 혁신 교육모델 '에꼴42'를 기반으로 서울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개발한 한국형 AI·SW 교육 플랫폼이다. 교수와 교재 중심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 학습, 동료 학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AI 올인원'과 'AI 네이티브' 2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올인원은 18개월 과정으로 AI·SW 개발자와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AI 네이티브는 5개월 단기 집중 과정으로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도구 활용 등 산업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지역 청년과 재직자, 산업체 종사자 등이다.

 

경남대와 경남도는 2023년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현재 제5공학관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말 준공 및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24시간 개방형 교육 공간과 최신 교육용 컴퓨터, 협업형 프로젝트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250명 이상 규모의 실무형 AI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동남권 산업 구조상 현장 맞춤형 AI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생산성 혁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미래형 AI 인재 양성 플랫폼"이라며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대는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교내에서 '2026년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AI·SW 혁신 거점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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