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 수업전문가 및 신퇴계 교사단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미래형 수업 혁신과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반영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학생 맞춤형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수업전문가 활동 교사와 신퇴계 교사단 소속 교사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주말임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사들이 많아 교육과정 기반 수업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연수는 참여 인원을 고려해 두 개조로 나눠 오전과 오후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수업전문가 관련 특강과 교과별 협의회, 자체 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경중 노정 수석교사가 진행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수업 디자인' 특강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의 역할이 지식 전달자를 넘어 학습 설계자이자 성장 촉진자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
수업전문가 제도는 경북형 교원 성장 프로그램으로, 수업연구교사에서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체계를 통해 전문성을 심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퇴계 교사단은 교과별 수업 공동체로, 연구와 나눔, 교류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 개선을 추진하며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두 제도를 통해 교사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의 교육과정 운영 능력을 함께 강화하고 현장 중심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교육의 출발점이며 수업은 이를 구현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교사들이 학생 성장을 이끄는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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