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소를 활용한 '복지터치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행정 중심 발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시는 지역 내 슈퍼마켓과 식당, 편의점 등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업소를 기반으로 위기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복지 수요가 복합화되는 상황에서 행정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상 공간을 활용한 상시 발굴 구조로 전환한 것이다.
사업은 읍면동별 1개소씩 총 19개 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참여 업소는 지역 사정에 밝고 단골 이용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풍기읍 나들가게 코사마트 합성슈퍼를 비롯해 식당과 미용실, 세탁소, 주유소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이들 업소는 단골 주민의 장기 미이용이나 건강 이상, 생활 변화 등 평소와 다른 징후를 감지하면 전화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한다. 일상에서 형성된 관계망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는 방식이다.
참여 업소인 코사마트 합성슈퍼 정상원 대표는 "단골로 오시던 분들이 안 보이면 무슨 일이 있나 걱정될 때가 있다"며 "이런 작은 관심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복지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업소가 복지 안전망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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