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청년층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28일 기존 지원 대상에 더해 청년층을 포함한 총 1853가구에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를 대상으로 농식품 구매 전용 카드를 지급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국내산 신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성남시는 기존 임산부·영유아와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1005가구에 더해, 19세부터 34세(1992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생)에 해당하는 청년층 848가구를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1일 충전된 바우처 금액은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15억5000만 원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가 투입된다.
바우처 카드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6곳과 가맹 편의점 868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산 과일과 채소, 흰 우유, 달걀, 육류, 잡곡, 두부류 등 신선 식품 구매에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고객센터(ARS)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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