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체류형 관광 정책에 집중한 결과 관광 소비와 숙박 예약 모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함양군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관광 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4.8%)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여행 플랫폼 분석에서도 함양군은 전년 대비 숙박 예약 증가율 78.6%를 기록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지역 가운데 4곳이 군 단위 지역으로 나타나, 관광 흐름이 대도시 중심에서 자연·체험 중심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2025년부터 운영 중인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이 있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은 산림 자원을 바탕으로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오르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등산객들의 관심을 끌며 함양 방문을 유도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시행 2년 차인 올해 4월 현재 앱 가입자는 2만여 명, 완등 참여자도 5000여 명에 달한다.
체류를 늘리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르GO 함양 참여자가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머물GO' 사업으로 체류 부담을 낮추고, 관광객이 대봉산 휴양밸리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일부 금액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권으로 발길을 유도한다.
관내 택시 이용 시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오르GO 택시'도 운영, 등산객 이동 편의와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여행 수요가 머무르며 경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함양만의 자연과 콘텐츠, 그리고 체류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머물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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