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도로와 공공장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정비해 '경주시 행복자전거'로 재생·기증하는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과 자원 재활용, 교통 복지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는 방치 자전거 42여 대를 수거해 관련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6여 대를 수리했으며, 사용이 어려운 자전거는 폐기할 예정이다.
정비를 마친 자전거는 아동복지시설 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전달돼 이동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 시대에 자전거는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며 "행복자전거 사업이 자전거 이용 확산과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방치 자전거 정비와 행복자전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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