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다축형 재배 기술을 직접 적용하는 실습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군은 '2026년 농업인 대학 다축형 사과반'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현장 실습을 지난 28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재배 기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농가 환경에서 이뤄졌다.
다축형 사과 재배는 기계화 작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평가된다. 노동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사과를 재배 중이거나 신규 진입을 준비하는 농업인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기술 적용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기존 이론 과정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전문가가 단계별 재배 방법을 설명하며 실제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사례 중심 교육도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재배 기술을 점검했다. 실무 중심 정보가 공유되며 농가별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이론으로 배우고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작동하는지 확인하면서 영농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배움의 과정에서 형성된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의욕을 다지면서 더 좋은 사과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대식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 교육은 농업인 대학 교육생들을 한단계 더 성장시키는 매우 중요한 핵심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의 재배 역량 향상과 고품질 사과 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 사업과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 기술 보급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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