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2026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부산시의 정책 목표와 연계해 마련됐다. 발주 건설 공사에 대해 지역 내 하도급률 83%, 지역 자재 사용률 65%, 지역 장비 사용률 90.2%를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기존 5억원 이상이던 관리 대상 공사 기준을 3억원 이상으로 낮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실적 관리를 강화한다.
5대 중점 과제로는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 ▲지역건설산업 지원제도 적극 시행 ▲건설 시장 공정 거래 문화 확립 ▲지역 건설업체 소통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추진 실적 관리 강화를 설정했다.
지역 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도 마련했다. 매월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간 1회에 그치던 발주정보 공개를 분기별로 확대한다.
설계 단계에서 지역 업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자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우수 참여 기술자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해 내·외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신창호 사장은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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