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대피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청 산림부서와 전 읍면, 소방, 경찰, 함양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이 함께했다. 군청 22명, 읍·면 22명, 유관 기관 17명, 주민 143명 등 총 204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으로 진행됐다.
지난 28일 서상면 노상마을에서는 부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군·읍면·주민 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우수기를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전 읍면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대피 요령 숙지에 중점을 뒀다.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증가로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사전 대피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사전 대피 외에는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어려운 재난"이라며 "여름철을 대비해 군과 읍면,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주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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