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오는 5월 20일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종 컨설팅 및 기획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1차 컨설팅에서 제기된 개선 사항이 실행 계획과 시나리오에 실질적으로 반영됐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해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창원소방본부 등 유관 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컨설팅위원, 훈련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토론을 벌였다.
올해 훈련은 기상 이변에 따른 복합 재난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창원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태풍 및 해수면 상승 복합 재난'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5월 20일 진해 부경신항수협에서 유관 기관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전 훈련으로 진행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수습본부 간 실시간 소통 체계를 집중 점검해 통합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권용현 재난대응담당관은 "이번 최종 컨설팅을 통해 계획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꼼꼼히 살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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