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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피지컬 AI 기반 신성장 전략 마련 추진

안양시가 29일 오전 8시 3층 부시장실에서 피지컬 AI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시는 29일 오전 시청 본관 부시장실에서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안양 피지컬 인공지능(AI)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산·학·관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지난 3월 13일 열린 '안양 신성장 전략 포럼'의 후속 과제로, 피지컬 AI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 동향 및 전망 공유 ▲안양시 산업 여건 분석 ▲맞춤형 정책 구축 방안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장,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손웅희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유태준 피지컬AI협회장, 김창수 포스텍 교수, 최병철 한국외대 교수, 김현대 전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 강원희 ㈜엠엑스온 대표, 문동철 ㈜문식품 대표, 황재섭 ㈜시즐 전무 등 기업인들도 참여해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제시했다.

 

유태준 피지컬AI협회장은 "피지컬 AI의 핵심은 데이터에 있는 만큼 지자체가 데이터 팩토리 유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피지컬 AI는 로봇뿐 아니라 부품·소재 등 다양한 산업이 결합된 분야로, 선택과 집중 전략과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웅희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빠르게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정부 사업과 연계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규제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계삼 권한대행은 "피지컬 AI는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을 동시에 혁신할 핵심 분야"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선도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AI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와 관련 컨퍼런스, 교육 등을 잇따라 추진하며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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