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길·화정 특화거리 사업 현장 방문…“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고양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이동환 시장이 주요 보도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대화동 라온길 정비사업(일산 현대백화점 일원) △화정권 특화거리 조성사업(화정 로데오거리 일원) 등 시민 왕래가 잦은 대표 상업지역 2곳에서 진행됐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 이동환 시장은 보행자 안전 확보 여부를 중심으로 공사 구간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교통 흐름 관리 대책,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장비 비치 및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친화적 환경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라온길 정비사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화동을 포함해 고양동·고봉동·백석1동·일산3동·정발산동·화정동 등 총 7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대상지를 발굴하고 제안한 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화동 구간은 오는 6월 가장 먼저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연내 전 구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화정권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덕양구청 가로수길부터 화정 로데오거리, 화정역 광장에 이르는 보행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구간을 볼거리와 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 보행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일부 구간 공사가 완료됐으며, 화정역 광장 정비를 마무리하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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