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 민생 안정 대책에 따른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지방비 분담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에게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추진됐다. 총예산 규모는 1조 5,072억 원으로 본예산 1조 4,757억 원보다 315억 원, 2.1% 증가했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통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적기에 집행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추경을 통해 마련된 재원이 신속히 시민에게 전달되고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5월 6일부터 열리는 제26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1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국비 성립 전 사용으로 지급하고, 5월 18일부터 접수하는 2차 지원금은 이번 추경을 통해 안정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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