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 제조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150억 원을 투입, 도내 30개 시군 726개 사업을 선정해 기반시설과 노동·소방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복지 개선 ▲소방안전 개선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 한도는 도비 기준 최대 2억 원이며, 총사업비 기준 7억 원 이내다.
'노동복지 개선' 분야는 노동환경 개선과 지식산업센터 개선으로 나뉜다. 노동환경 개선 사업은 매출액 2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며, 올해 70개 사업이 포함됐다. 지원 한도는 4천만 원이며, 기숙사 신축 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지식산업센터 개선 사업은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주차장과 화장실, 공공시설물 등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올해 17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 한도는 6천만 원이다.
'소방안전 개선' 분야는 작업환경 개선과 소방시설 개선으로 추진된다. 작업환경 개선 사업은 매출액 100억 원 이하 소기업 범위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바닥과 천장 등 작업공간, 작업대와 적재대, 환기·집진장치, 컨베이어 작업대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며, 올해 575개 사업이 포함됐다. 지원 한도는 2천만 원이다.
소방시설 개선 사업은 매출액 2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 또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경보설비, 무선 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위험물 보관장소 격벽 설치, 방화벽, 스프링클러, 피난설비 등을 지원하며, 올해 48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 한도는 7천만 원이다.
김철수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노후하고 취약한 기반시설과 노동·소방안전 환경을 개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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