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수산자원 회복과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관내 면허어장에 동죽·바지락 종패 20.1톤을 살포하며 어가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쏟는 한편,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해 시민 건강 보호에도 나선다.
◆ 관내 면허어장에 동죽·바지락 종패 20.1톤 살포
인천시 중구는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19~20일 관내 면허어장에 동죽·바지락 종패 20.1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살포한 종패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2.5~3.3cm 크기의 우량 개체다. 성장 주기가 짧고 정착성이 강해 양식업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된다.
지역 어촌계는 종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특정 어구 사용 제한과 불법 조업 감시 등을 추진하며 수산자원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어촌계 관계자들은 "이번 살포 지원사업을 통해 고갈돼 가는 패류 자원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살포된 종패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기후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종패 살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중구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추진
인천 중구보건소는 오는 6월 5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도 수계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조치로, 원도심 지역 대형 건물과 쇼핑센터,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수영장 등 32개 시설이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의 냉·온수를 채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균이 검출된 시설은 즉시 청소와 소독을 진행하고, 불검출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선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대상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기침, 근육통, 오한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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