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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오세훈 "李 잘못된 부동산 정책 추종하는 정원오, 방향 전환해야 할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이러한 잘못된 정책을 추종하는 정 후보는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산 등산관광센터 앞에서 '서울투어노믹스' 공약을 발표한 뒤 서울 집값 상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한다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장 될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집스럽게 실거주를 강조하면서 세금 중과, 대출 조이는 정책을 쓰는 바람에 매매가도 오르지만 전세와 월세가 지금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적 실패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의 분명한 반성과 사과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원오 후보의 행당7구역 재개발 준공 승인 지연에 대한 답변을 겨냥해 "(준공이) 2~3년 늦어지는 것을 당연한 일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것은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무책임한 생각을 여실히 드러내는 답변"이라며 "(통상적이라는 입장은)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무책임한 변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나 행당7구역은 어린이집 기부채납에 대해 구청이 무책임한 혼선을 일으킨 것"이라며 "처음에는 현금으로 17억원을 내라고 했다가 입주 직전에 현금을 반환하면서 건물로 기부채납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17억원이면 해결될 것을 40억원 가까이 지출하도록 한 것이 정원오 구청장인데 설명도 반성도 사죄도 없이 당연하다는 것인가"라며 "인구 천만을 책임지겠다는 시장(후보)이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오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좁혀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 후보의 무능과 무책임, 때로는 거짓말을 일삼는 자세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에 의해 씌워졌던 과대포장이, 본인의 실력이 드러나면서 인물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그렇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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