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억700만원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투자심리 위축 속에 하락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2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9% 내린 1억798만원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3.88% 하락했고 솔라나와 리플 역시 각각 3.48%, 3.52% 내렸다.
반면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최고 종가를 새로 썼다.
다만, 최근 급등세를 이어왔던 반도체주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나스닥과 S&P500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5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통상 해당 지수가 낮을수록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져 매도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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