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RTD(Ready To Drink) 주류 브랜드 '순하리 진'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8200만 캔(355ml 캔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순하리 레몬진'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6년 4월까지 5년간 기록한 성과다. 일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4만 5000캔에 달한다. 출시 첫해 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순하리 진'은 이후 연평균 약 34%의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특히 올해 1분기 RTD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한 6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성장세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혼술·저도주 문화와 다양한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맞춘 제품 전략을 꼽았다.
제품력 강화를 위한 공법 변화와 라인업 다변화도 주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5년 11월, 기존의 침출 방식에서 초저온 동결한 통과일을 그대로 우려내는 '동결침출 공법'으로 제조 방식을 업그레이드하여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넓혔다. 아울러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전 제품을 '제로 슈거(Zero Sugar)'로 리뉴얼했다.
제품 라인업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2025년 11월 '순하리 자몽진'을 출시한 데 이어, 2026년 3월에는 과실탄산주 브랜드를 '순하리 진'으로 재정비하며 '순하리 유자진(알코올 도수 4.5도)'과 '순하리 상그리아진(알코올 도수 7도)'을 추가로 선보였다. 현재 소비자의 음주 성향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4.5도, 7도, 9도로 세분화하고 용량 또한 355ml와 500ml 캔으로 다양화해 운영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하리 진'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진짜 과일의 맛과 청량감을 전달하고자 노력해 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수와 플레이버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팝업스토어와 스포츠 스폰서십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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