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며 보다 실질적인 협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협상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 당국자 3명이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아직 이 협상 틀 초안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이란이 동의했는지도 분명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전개는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협상 진전을 시사하며 시작됐다가 트럼프가 합의 도출에 정치적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이번 주의 최신 반전이다.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양해각서 초안에 합의했다고 인정하는 가운데, 백악관 당국자들은 예비적 수준에서 합의한 내용의 윤곽만을 모호하게 제시했다. 양해각서에 담길 세부 사항들은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적 에너지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공식 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이 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개방되고 이란은 일정한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되는 반면, 이란 핵 프로그램 처리 문제는 다음 라운드 협상으로 미뤄진다.
트럼프 정부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처분하는 데 동의할 것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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