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20분경 배우자 문혜정 씨와 함께 젊은 직장인들의 관외 투표가 많은 서울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정 후보는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가 박빙의 결과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새로운 리더십과 안전을 확립할 시장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 현안을 잘 준비한 후보가 누구인지 전날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판단했을 것이라 밝히는 한편, 토론 중 발생한 흑색비방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후보는 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60%에 가까운 투표율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역시 같은 날 오전 8시경 아내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표를 행사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가 서울의 미래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향방을 가르는 분수령이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정권 겸손을 유도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서줄 것을 촉보했다. 지지율 추세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정 후보를 향해 서울시 현안을 두고 남은 기간 추가 토론에 응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양 후보는 각각 '안전과 민생을 책임질 새로운 에너지'와 '정권 독주 견제 및 서울의 도약'을 기치로 내걸고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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