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원장 조영래)이 입원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치매 예방 교육과 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장기 입원 생활에 활력을 더하며 환자 중심 돌봄 서비스의 의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은 지난 5월 27일 병원 강당에서 입원 환자를 위한 치매 예방 인형극과 난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시니어클럽이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 방법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인형극으로 시작됐다.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 무대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난타 공연은 역동적인 리듬과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연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고 오랜만에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소리 내어 웃고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은 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 입원환자의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신 전동 저상침대를 도입했다.
전동 저상침대는 침대 높이를 낮게 조절할 수 있어 낙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동 기능을 활용해 환자의 움직임을 돕는 만큼 치료와 요양 과정의 편의성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정서적 위안을 선물해 준 울진시니어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도입한 최신 전동 저상침대와 같이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는 동시에,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최고의 요양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은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시설 확충을 병행하며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서비스와 정서 지원을 함께 강화하는 운영 방향이 지역 공공의료의 역할을 넓혀가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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